2018년 9월 4일

배낭의 종류 - 배낭 용량의 크기에 따른 구분

배낭의 종류 중 배낭 용량 크기에 따른 구분입니다.

배낭은 용량의 크기에 따라으로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한다.


1. 소형배낭: 10~35ℓ

보통 작은 사이즈에서 중간 사이즈까지의 배낭으로 내부에 구조적인 지지물(프레임)이 없이 만들어지며 
요즈음 등판에 신소재의 프레임의 형태를 갖춘 배낭도 많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수납하는 물품의 무게가 5Kg 이하인 경우는 프레임이 없는 배낭도 상관 없지만
8Kg 내외의 물품을 수납한다면 가급적 프레임 형태를 갖춘 배낭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디자인으로는 티어드롭(눈물)의 배낭이 대부분이었으나 근래 후드(Hood)형의 배낭과 
다양한 형태의 배낭들이 출시되어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데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가볍고, 부피도 작으며 가격도 저렴하여 가까운 산을 등산하거나 당일 백패킹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장기등반의 보조배낭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15ℓ 이하의 배낭을 사용 하는 경우는 여성은 15ℓ 이하의 배낭을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
남자의 경우 허리백(Lumber Pack)이나 Hip Sack을 사용하면 무난할 것.

Lumber pack & Hip Sack



2. 중형배낭: 35~55ℓ

주로 장거리 트랙킹, 전문 암벽, 빙벽 등반, 여름철 1박 백패킹, 겨울철의 장거리 당일 백패킹용으로 적합하다.
전문 암벽, 빙벽 등반 시 피켈, 로프, 크램폰, 헬멧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보조기구가 알맞게 달려 있어야 하며 
배낭의 옆에는 가급적 주머니 등 액세사리가 없어야 한다.

장거리 트랙킹용, 여름철 1박 백패킹, 겨울철의 장거리 당일 백패킹용으로 쓰려면
상, 중, 하로 분리된 형태로 수납이 편리한 배낭을 선택하는 게 좋으며, 
장시간 걷거나 산행해야 하므로 등판의 높낮이을 조절할수 있는 배낭을 선택하여야 
배낭 무게로 인한 피로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3. 대형배낭: 55ℓ 이상 

해외원정, 2박 이상의 산행, 백패킹용으로 적합하다.
용량으로는 55리터 이상의 배낭을 말하며 100리터가 넘는 배낭도 있다. 
겨울철 1박용으로는 60~70리터급이 적당하며, 2박 이상의 백패킹이나 산행은 80리터 이상이 적합하다.

배낭의 형태로는 침낭을 수납할 수 있는 하부의 수납공간이 있어야 하고, 
상부에는 후드가 있어야 하며 가급적 후드는 힙색(허리백)으로 사용가능한 배낭을 선택한다.
20Kg 내외의 많은 짐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지지 하중이 높을 수록 좋지만, 
배낭 무게가 무거워지므로 배낭 선택시 유의해야 한다.

대형배낭의 사용용도가 중, 소형보다 험하고 거친 환경이므로 
원단이나 부자재도 튼튼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 배낭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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